혼자서 하는 치매 검사-디지털 기술로…

대한민국, 디지털 치매 진단 기술

“혹시 나도 치매일까?” – 이제 집에서 스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치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문득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거나, 평소 자주 가던 길이 헷갈릴 때면 ‘혹시 나도 치매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치매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몰래 자신의 인지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디지털 선별도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손쉽게 치매를 진단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치매 진단 기술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집에서 간편하게! 디지털 치매 진단 기술 5가지

  1. 모바일 앱 기반 자가 진단 도구
    • 스마트폰만 있다면, ‘치매체크’ (보건복지부), ‘스픽’ (에이블테라퓨틱스), ‘실비아’ (실비아헬스케어), ‘기억콕콕’ (이모코그) 등 다양한 앱으로 간편하게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타블렛pc 기반의 ‘코코아’ (피플바이오)가 치매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2. 웹 기반 자가 진단 도구
    • 앱 설치 없이도, ‘기억콕콕’은 웹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대한치매학회에서도 15문항의 자가 진단 테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VR/AR 활용 기술
    • 가상현실로 치매를 진단한다?! ‘알츠원’ (세븐포인트원)은 VR 기술로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는 솔루션이며, ‘루시’ (룩시드랩스)는 VR 기반 인지 건강 관리 코치로 치매 위험도 평가 게임을 제공합니다.  
  4. 음성 분석 기반 AI 기술
    • 목소리만으로 치매를 예측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칼 AI의 ‘맑은 내친구‘와 ETRI의 음성 분석 뿐만 아니라, ‘보이스체크’ (보이노시스)는 AI로 음성 변화를 분석하여 치매를 진단합니다. ‘알츠가드’ (하이)는 음성, 안구 운동, 인지 반응을 디지털 바이오마커로 활용하여 치매 진단을 돕는다고 합니다.  

디지털 치매 진단,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디지털 진단 기술, 알면 유용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활용: 자가 진단 결과는 치매 가능성을 시사하는 참고 자료일 뿐, 최종 진단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변화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결과가 우려스럽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 기술의 한계점 인지: 디지털 도구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개인 정보 보호 유의: 건강 정보는 민감한 정보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개인 정보 처리 방침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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